지속가능한 제주 바다를 위해 제주지역 불법어업(IUU)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민선·정봉숙)은 25일 ‘지속가능한 제주바다를 위한 제주지역 불법어업보고서’를 펴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 보고서를 통해 “불법 어업을 근절하기 위한 제주도의 노력과 관심이 부족하다”며 “어선 해양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바다 환경과 어업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바다 그 자체를 보호가기 위한 보호구역 설정과 함께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근절하는 것”이라며 “불법 어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분별한 남획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