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공항 운항 재개…임시편 25편 투입해 승객 수송
25일 제주공항 운항 재개…임시편 25편 투입해 승객 수송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01.25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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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지역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청주발 제주항공 7C881편이 이날 오전 7시 제주에 도착하는 등 항공편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운항이 계획된 항공편은 임시편 25편을 포함해 모두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이다. 국토교통부는 결항편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26일 오전 1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24일 강풍과 폭설로 항공편이 전면 결항해 귀경객과 관광객의 발이 묶였다. 

제주에서는 전날 강풍과 폭설로 항공편이 모두 결항돼 승객 4만여 명의 발이 묶였다.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날 국내선 출발 기준 25편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결항편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26일 오전 1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제주도는 "현재 제주공항 내 이용객이 몰리면서 매우 혼잡한 상황"이라며 "공항 이용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고, 비행기 예약 시간에 맞춰 이동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셀프 체크인부터 항공기 출발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87분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안 검색과 탑승에 37분이 걸려 매우 혼잡한 상태다.

한편 하늘길과 함께 전면 통제됐던 바닷길도 열렸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전날 전면 통제됐던 제주항 여객선 8개 항로 10척 중 8개 항로 9척이 운항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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