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목 청장 "도민 안전과 기상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중점"
전재목 청장 "도민 안전과 기상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중점"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01.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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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제주 기상 관측 1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 새해에는 도민 안전과 기상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일하고자 한다.

첫째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

올해는 작년에 구축해 놓은‘제주특별자치도 육상 특보구역 세분화’고도화를 위해 해발 200m∼600m 중산간 지역 관측망을 보강하겠다. 

평화로 등 주요 도로의 적설, 안개 등 도로 기상 정보, 하천 범람을 대비한 주요 저류지 운영 등 특화된 기상정보를 제공에도 나서겠다.

해상 안전을 위해 관측용 대형 부이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진·지진해일 매뉴얼을 보강해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

둘째로 기상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교두보 역할을 확대해 제주특별자치도 ‘2050 탄소중립위원회’활동 등 기후변화 정책을 주도적으로 견인하겠다.

100년 역사의 제주 관측 자료들을 분석해 관광 자원화를 위한 날씨 명소 기상 서비스, 제주도 상세 기후도 등 도민 눈높이에 맞춘 기상 서비스 제공과 도내 현안 사항인 축산 악취에 대한 상세 바람 정보 연구에 대한 협업도 추진하겠다.

또한,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에 최적화된 기상 정보를 개발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밤낮없이 기상업무에 매진하겠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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