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평균기온 역대 세 번째로 높아
지난해 제주지역 평균기온 역대 세 번째로 높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0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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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평균기온이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이 발표한 ‘2022년 제주도 연 기후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연 평균기온은 16.7도로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

연 평균최고기온은 20도, 연 평균최저기온은 13.8도로 모두 평년보다 높아 역대 3위, 4위 기록을 차지했다.

특히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은 26.0도로 역대 가장 높았다. 봄철(3~5월) 평균기온도 15.3도로 역대 2위 기록이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역대 제주도 연 평균기온 순위를 살펴보면 상위 10위 내에 2000년 이후가 8번이나 포함돼 있다”며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속적인 기온 상승 추세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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