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 전면 결항…비상대응체계 가동
24일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 전면 결항…비상대응체계 가동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01.24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강풍 등 기상 악화 여파로 이날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이 전면 결항됐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4일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이 전면 결항했다. 현재 제주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공항에도 이·착륙방향 급변풍 특보가 내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공항 대설과 강풍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폭설·강풍 대응에 나서고 있다.

풍랑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8개 항로 여객선 10척과 우도 도항선 운항도 모두 통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대설·강풍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시 연동 눈길 낙상사고, 서귀포시 도순동 눈길 차량 고립사고 등 눈길 사고 2건이 접수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에 설치된 옥외광고판 등 시설물을 점검해 달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 운행 시 교통 통제 상황을 확인하고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