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발전과 도민의 실익증진 기여 다짐"
"제주지역의 발전과 도민의 실익증진 기여 다짐"
  • 강지혜 기자
  • 승인 2023.01.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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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원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달력의 첫 장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한 것 같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회복 흐름이 이어가는 듯 보였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폭등, 인플레이션, 급격한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지역경제로까지 파급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 동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 결과, 제주지역 신협은 작년 11월 말 자산 5조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약 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도민의 따뜻한 성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유의미한 결과다.

2023년도 신협은 제주도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제주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금융협동조합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고금리로 고통받는 저신용·저소득 도민에게 815해방대출을 통해 부채 부담을 덜어주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조합원에 대한 배당금 규모를 더욱 확대해 조합원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 지역민,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지원, 각종 지역사회 장학 및 발전 기금, 1신협 1아동 지원 등 공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겠다.

2023년 경영여건도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 어느해보다 역동적인 한 해로 설계해 제주지역의 발전과 도민의 실익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

강지혜 기자  jhzz@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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