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 최선"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 최선"
  • 강지혜 기자
  • 승인 2023.01.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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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만큼 조금 더 나은 새해를 기원해 보지만, 올 상반기 기준금리 및 가계대출 금리 인상이 예측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한파는 올 한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보증정책 기조를 '민생경제안정과 일상회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역대 최대 목표인 6,000억원을 보증지원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으로는 먼저 기존 코로나19 지원자금에 대해 일부상환 없이 전액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저금리 정책 지원의 방안으로 은행과 '대출금리 상한제' 협약을 통해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제주형 저금리 특별보증 상품인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골목상권 특별보증' 등 정책보증을 확대할 예정이며,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 실시하는 등 제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심을 다하겠다.

이외에도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증이용이 불편한 보증사각지대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One-stop 보증지원팀'을 매월 1회 운영하고, 고객만족모니터링 조사로 고객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고객만족경영에 앞장 설 계획이다.

도민을 위한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강지혜 기자  jhzz@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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