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3년 고등학생 경제캠프’(이하 경제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경제캠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제캠프에 참여한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8명은 한국은행의 역할과 기본 경제상식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금융권 실무자로부터 직업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등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실물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경제캠프를 개최해왔다”며 “향후에는 청소년 경제교육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경제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