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규모 한림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 추진 시동
제주 최대 규모 한림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 추진 시동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01.10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수석부장판사)는 제주시 한림읍 주민 A씨 등 30명이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제기한 한림해상풍력 개발사업 시행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각하·기각했다.

소송을 제기한 A씨 등은 사업자가 주민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개발사업을 추진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고, 사업자는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사건 기록을 검토한 결과 원고의 주장에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은 사업비 5741억원을 투입,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일대 546만9687㎡ 부지에 5.56㎿ 용량의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림해상풍력 개발사업 규모는 현재 제주지역 최대인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일대의 탐라해상풍력보다 3배 이상 크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