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으로 본 제주 생활사
한 사람으로 본 제주 생활사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3.01.05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사람 생활사’ 시리즈의 첫 책, ‘제주 사람 허계생’

제주의 한 사람, 허계생의 삶을 따라 울고 웃으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다가서 보는 책이 세상에 나왔다.

제주 출판사 한그루가 최근 ‘한사람 생활사’ 시리즈의 첫 책으로 발간한 ‘제주 사람 허계생’이다.

한그루의 ‘한사람 생활사’는 “모든 삶은 사회적이다”라는 가치 아래, 평범하지만 특별한 개인의 삶을 통해 시대와 사회를 이해하려는 시도다.

허계생 삼촌(남녀 구분 없이 어른을 뜻하는 제주어)의 이야기는 제주 사람들의 지혜로운 삶의 모습, 공동체와 함께했던 연대의 풍경,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여성의 한 생애를 구수한 제주어로 전하고 있다.

책 속에는 낯선 제주말이 가득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쉽고 세심한 해설이 가이드가 되어 줄 테니 말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