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23년 행복축구 완성을 위해 태국으로 떠났다.
제주는 5일부터 30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1차 전지훈련을 가진다. 제주 선수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치앙마이로 출국했다.
두 시즌 연속해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제주는 2023년 목표를 행복축구 완성으로 삼았다.
제주가 추구하는 행복축구는 제주도민, 제주 팬,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 관계자를 포함한 모두이며, 연고지 제주도의 높은 자긍심이다. 제주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를 가지려 한다.
제주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고강도 체력 훈련과 실전 감각 향상, 기존 선수단과 새로 입단한 선수들 간 호흡에 중점을 둔다. 1차 전지훈련을 통해 행복축구 완성의 초석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남기일 감독은 첫 전지훈련을 앞두고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축구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창용 신임 대표이사도 전지훈련 출발 전 선수단과 첫 상견례 자리에서 “전지훈련 첫 시작이기에 건강하게 잘 마쳤으면 좋겠다”며 “구단이 발전하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