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으로 치닫고 있는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갈등이 연일 ‘진실 공방’으로 확산.
바다환경지킴이 송일만씨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복중계펌프장 인근에서 연 30~40회 하수 찌꺼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
이에 대해 제주도는 5일 설명자료를 내고 “동복리 바닷가의 하얀 물질은 하수에 의한 것이 아닌 백화현상으로 판단된다”며 “동복중계펌프장에서 하수가 유출되거나 월류한 경우는 최근 5년 간 없었다”고 반박.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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