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마친 임동혁‧송주훈, 제주유나이티드 복귀
병역 마친 임동혁‧송주훈, 제주유나이티드 복귀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2.12.26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동혁(왼쪽)과 송주훈.
임동혁(왼쪽)과 송주훈.

임동혁(29)과 송주훈(28)이 병역의무를 마치고 2023년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로 복귀했다.

임동혁은 제주 입단 첫 해인 2020 K리그무대에서 1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K리그정상 등극에 기여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군입대를 결정해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2022시즌에는 포천시민축구단이 K3리그로 승격하면서 K4리그 신생팀인 고양KH축구단으로 이적했다. 190, 86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2023시즌에도 제주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주훈은 2021시즌 제주에 합류했는데, 각급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을 거친 수준급 수비수이다. 190, 83라는 피지컬뿐만 아니라 왼발 빌드업이 뛰어나 기대감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제주 합류 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21 6 21일 병역 의무를 위해 김천 상무로 적을 옮긴 송주훈은 서서히 컨디션과 기량을 회복했다.

제주는 이들의 복귀로 중앙 수비라인이 더욱 두터워졌다특히 이들은 타점 높은 헤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수비 상황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장면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남기일 감독은 “힘과 높이를 갖춘 선수들이다공수에 걸쳐 기대가 크다며 환영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