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공동체 제주인(대표 현애자)은 지난 24일 제주시청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토요선전전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오염수 방류가 4개월 남았지만 한국 정부와 제주도정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상방류 저지는 제주도민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상방류 저지를 위한 투쟁에 전 도민의 참여를 바란다”며 “오염수는 7개월이면 제주 앞바다에 도달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제주도민에게는 심각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