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해녀항일운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작품 전시
해녀박물관, 해녀항일운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작품 전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12.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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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항일운동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작품이 해녀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특별전시와 연계한 '깃발학교 빗창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박물관 1층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깃발학교 빗창반'은 해녀항일운동의 가치를 이해하는 창의체험프로그램으로, 박물관 인근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2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현수막과 함께 빗창과 깃발을 들고 해녀항일운동기념탑 앞에서 당시 해녀들이 외쳤던 '우리를 칼로 대하민, 우리는 죽음으로 대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1930년대 일제강점기 해녀들의 투쟁에 공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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