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은 22일 “비자림로 확장공사 구간 벌목현장을 점검한 결과 제주도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저감대책 이행 계획 위반이 의심된다”며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철저한 관리 및 이행 여부 감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제주도는 수목훼손 최소화를 위해 22m로 계획된 도로 폭을 16.5m로 축소하겠다는 내용으로 협의를 마쳤지만, 점검 결과 2018년 계획된 기존 경계에 따라 벌목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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