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협회 제주도지회 오는 27일 송년 음악회
화합의 선율이 제주에 덮친 세밑 한파를 녹인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는 오는 2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음악제 송년음악회 ‘ALL AGES’를 연다.
‘ALL AGES’라는 제목과 걸맞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맹심허라 겨울 동요 메들리’ 등 동요부터 모차르트 소나타, 베토벤 운명교향곡 1악장 등 클래식, ‘상록수’와 ‘만남’ 등 유명 가요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제주 미래 예술인들과 현재 제주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 20년 전 후학 약성과 더불어 왕성한 활동을 한 전직 교수들의 합동 무대가 마련돼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는 “코로나19 이후 전문적인 클래식 시장이 줄어드는 요즘 도민들이 편하게 즐겨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왕성한 활동과 풍성한 무대를 기획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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