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제주도당 창당···“도민 곁에서 소리 듣겠다”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도민 곁에서 소리 듣겠다”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12.19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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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민카페서 창당대회
양윤녕씨, 도당위원장 선출
지난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양윤녕 민생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생당 제주도당 제공.
지난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양윤녕 민생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생당 제주도당 제공.

민생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양윤녕)은 지난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윤녕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제주는 도민의 삶과 연계되지 못한 양적인 성장 위주인 재벌과 외지 투기자본으로 외형적 성장에 치중했다”며 “이런 시대를 끝내고 도민이 경제주체로 참여해 직접 돈 버는 사회, 도민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로 도민에 의한 정치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양윤녕 민생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민생당 제주도당 제공.
지난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양윤녕 민생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민생당 제주도당 제공.

이어 양 위원장은 “농축수산업을 기반으로 한 6차 융합산업과 새로운 창조적인 녹색성장, 제주의 천혜자원인 식물을 이용한 생명공학기술 산업으로 내적성장을 추진하는 제주도민시대로 대전환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엘리트 중심의 기득권 정치 권력세력에서 일반 대중이 주도하는 수평적 소통정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생당 제주도당은 당원과 함께 항상 도민 곁으로, 주민 속으로 다가서면서 도민의 소리를 잘 듣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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