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 무료 민박 여행 서바스(Servas)와 퍼스, 울루루 등 호주를 소개한 여행기가 잇따른다.

제주에 이주해 활동 중인 김효정 작가가 최근 펴낸 여행 에세이 ‘Australia by Servas’다.

이번 수필집 ‘Australia by Servas’는 퍼스, 울루루 등 호주를 소개한 여행 에세이다.

작가는 무료 민박을 통해 세계 평화를 만들려는 목적을 가진 ‘Servas(서바스)’를 우리나라 젊음이와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소개하고, 서바스 민박집에서 머물며 여행한 흥미롭고 아름다운 호주의 여행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번 책 발간으로 이어지게 됐다.

책을 읽으면 서호주와 울루루를 비롯한 호주 곳곳을 함께 여행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가족과 함께 여행한 이야기, 특별히 딸(김은진)이 글쓰기와 사진 제공에 참여했다. 호주 곳곳을 사진 찍고, 여행하며 느낀 솔직하게 쓴 딸의 글도 덤으로 읽을 수 있다. 

한편 김 작가는 명예퇴직 후 지난 3월에 제주도로 이주와 오름과 올레를 걸으며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제주이주여성상담소 봉사자로 활동하고, 내년부터 제주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