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23 학교별 맞춤형 교 육활동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 교육활동지원체계는 행정실무원 22명 등 교무행정지원인력 확대 배치와 교무부장 업무 경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무행정업무 부담이 큰 초등학교의 경우 기존 수업지원교사제 운영을 유지하면서 내년에는 12학급 이하 전체 학교에 행정실무원 배치를 완료한다. 그 외 학교는 교육과정지원인력과 부장교사 수업시수 지원 등을 통해 촘촘하게 교육활동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학교의 경우 20학급 이하는 수업시수 지원과 업무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지원인력을 중점 배치하고, 그 외의 학교는 교무부장 업무경감 지원을 통해 교무업무를 지원해 나가기로 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지원 학교업무 효율화 운영 사업을 통해 기존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을 유지, 개선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학교지원센터의 밀착 지원까지 강화해 교사가 학생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은 더하고 업무는 덜어내는 제주형 교육활동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