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제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67명 배정
내년 상반기 제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67명 배정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12.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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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상반기 제주에 외국인 근로자 267명을 배정하는 등 국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를 확정했다.

정부는 지난 8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내년 상반기 전국 124개 지자체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6788명을 배정했으며, 이는 올해 상반기 배정한 1만2330명보다 2.2배 많은 역대 최다 규모다.

제주에는 제주시 51개 농가에 135명, 서귀포시 51개 농가에 132명 등 도내 102개 농가에 총 267명이 배정됐다.

정부는 ▲국내 기초지자체와 외국 기초지자체 간 업무협약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유학 등 9개 체류자격을 가진 합법 체류자 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국내 지차체와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일손이 필요한 농·어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원활하게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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