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도민주권실현 플랫폼’이 출범했다.
도민주권실현 플랫폼 ‘제주다담’은 11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철 카피라이터, 홍인숙·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 진주현 변호사 등 도내·외 인사를 비롯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다담은 지역 및 직능 중심으로 구성된 각 분과를 통해 ▲재미있는 제주도(감귤 수확 봉사, 오름 피크닉) ▲도민이 주인 되는 제주도(정책 세미나, 주민참여예산) ▲지역이 사는 제주도(환경보전 플로깅) 등 다양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선거 기간에는 각 후보들을 상대로 한 공개 정책 질의 등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한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문윤택 제주다담 공동대표는 “태풍에도 끄떡없는 돌담을 쌓기 위해서는 큰 돌이나 좋은 돌뿐만 아니라 작은 돌과 모난 돌도 있어야 한다”며 “돌담의 바람구멍과 같은 운영의 묘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주다담 주요 임원 명단.
▲공동대표=문윤택(제주국제대교수협의회장) 남태우(제주의료원 노조위원장) ▲수석고문=이정탁(정현토건 대표) ▲사무처장=오종필(㈜엠파이브 제주본부장) ▲총괄국장=정지수(전 국회의원 비서관) ▲조직국장=김현정(민형종합건설 부대표) 강보경(청년).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