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땅 일군 300여 제주도구
섬땅 일군 300여 제주도구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12.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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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민 발간 '제주도구'

섬땅의 삶을 일군 300여 점의 제주 도구. 그 속에 담긴 서민 생활사가 드러난다.

제주 출신 서민 생활사 연구자 고광민이 최근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총서63 ‘제주도구: 섬땅의 삶을 일군 지혜’를 펴냈다.

생활사 스승인 제주 곳곳 서민들의 가르침을 기록한 필드노트를 정리해 300여 점의 도판과 함께 제주 도구를 망라했다.

이 책은 단순한 연장의 의미를 넘어 자연과 공동체와 함께했던 원초경제사회의 생활사를 충실히 담고 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500쪽이 넘는 분량에 300점이 넘는 도판을 수록한 이 책은 각 도구의 형태와 쓰임뿐만 아니라 제주만의 독특한 환경에 따른 지혜로운 생활사를 살피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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