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변호사회는 제주지방법원 김희진·김정숙·이동호 부장판사를 올해의 '우수 및 친절 법관'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변호사회는 각 회원들이 법관 1인당 각각의 평가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제주지방법원과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소속 법관들을 평가했다.
김희진·김정숙·이동호 부장판사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사건 당사자에게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여 재판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부 법관은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변론권을 제한하는 재판 진행을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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