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도당, 조경태 의원에 4·3교육 명시 건의서 전달
국힘 도당, 조경태 의원에 4·3교육 명시 건의서 전달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12.05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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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허용진, 사진 가운데)이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사진 오른쪽)과 면담을 갖고 제주4·3을 우리나라 모든 학교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공.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허용진, 사진 가운데)이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사진 오른쪽)과 면담을 갖고 제주4·3을 우리나라 모든 학교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공.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허용진)이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과 면담을 갖고 제주4·3을 우리나라 모든 학교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건의서를 전달하고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2 개정교육과정 행정예고에서 학습요소가 모든 교과서에서 빠짐에 따라 제주4·3을 의무적으로 가르칠 근거가 사라졌다”며 “지속적으로 제주4·3을 모든 학교 수업에서 가르칠 수 있는 근거를 마려한기 위해 개정되는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해설에 반드시 명시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 개정교육과정은 문재인 정부 당시 모든 교과의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학습요소를 삭제하여 추진을 해왔다“며 ”4·3 관련 교과서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제주도 명예도민으로서 제주도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어느 국회의원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국회 교육위원회는 물론 중앙당과의 협력을 통해 개정되는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해설에 반드시 명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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