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 역사, 생활문화 등 애니메이션 6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제주어 원음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2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애니메이션)’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 신화, 자연환경, 역사, 생활문화 관련 소재로 어린이용 △제주 사람과 돌 이야기 △우리 누나 시집가는 날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밥상, 청소년용 △저승차사가 된 강림 △농업의 여신 자청비 △옛 그림으로 떠나본 300년 전 제주 등 6편을 표준어 자막, 제주어 자막, 영어 자막 버전으로 개발했다.
개발된 자료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제주이해교육 홈페이지에 탑재해 활용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흥미롭고 즐겨볼 수 있는 제주어 애니메이션 40편을 개발·보급해 제주어교육 관련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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