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가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고는 영상제작동아리 ‘디렉터스 컷’과 3학년 영화콘텐츠제작 수업에서 제작한 단편 영화 ‘에어컨 전쟁’이 지난달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열린 이 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영화진흥휘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밀알영상제에는 전국에서 205개의 작품이 출품돼 본선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영주고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제작한 ‘에어컨 전쟁’이 최종 6편에 포함돼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심사 결과 영주고 3학년 이수연, 김준서, 한혁준, 김가연, 김수민, 김미진 학생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에어컨 전쟁’을 제작했다.
이동성 교장은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8개월간 꾸준히 노력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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