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원년챔프 영광 반드시 재연”
제주삼다수 “원년챔프 영광 반드시 재연”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2.11.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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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블루휠스와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플레이오프 격돌

12월 2일 오후 2시 구좌체육관에서 첫 경기…3판 2선승제 맞대결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이 홈에서 원년 챔프 영광 재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이 주최하고 KWBL과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플레이오프가 122일 오후 2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사흘간 제주시 구좌읍 구좌체육관에서 32선승제로 열린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제주삼다수와 코웨이블루휠스(옛 서울시청)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정규리그에서 114(승점 26)를 기록하면서 132(승점 28)의 춘천시장애인체육회에 이어 2위로 대장정을 마쳤다. 3위는 코웨이블루휠스(96·승점 24)가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제주삼다수와 코웨이블루휠스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올 시즌 제주삼다수는 코웨이블루휠스를 만나 21패를 기록하며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코웨이블루휠스는 옛 서울시청으로 출전해 2019년 우승을 시작으로 리그 3연패를 달성한 강팀이다. 제주삼다수는 최근 3년간 챔프전에서 코웨이블루휠스에 석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삼다수는 정규리그에서 득점 1위를 차지한 에이스 김동현을 앞세워 반드시 코웨이블루휠스를 물리치고 챔프전 티켓을 차지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형종 제주삼다수 단장은 코웨이블루휠스의 4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정규리그가 끝나고 홈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제주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전인 만큼 반드시 이겨서 원년챔프의 영광을 재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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