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골고루 키쑤욱’ 교구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 2학년 학부모 964명을 대상으로 ‘골고루 키쑤욱’ 교구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3%가 가정에서 잘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자녀 지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58.5%였다.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의 98.9%가 자녀의 키 성장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고, 그 결과 85.9%는 지속적으로 기구 보급을 희망했다.
도교육청은 가정과 연계한 학생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골고루 키쑤욱’ 교구를 자체 제작해 초등 1, 2학년 가정과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와 교육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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