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이 월드골프어워드(WGA)로부터 ‘한국 베스트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SK핀크스는 2016년과 2018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핀크스 골프클럽이 한국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SK핀크스에 따르면 1999년에 개장한 핀크스 골프클럽은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 테오로드 G.로빈슨과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했다.

제주의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풍광과 다이내믹한 코스 구성으로 국내에선 최초로 2005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영국 ‘골프월드’의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바 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유러피언투어), SK텔레콤 오픈(KLPGA 코리안투어), 레이디스 클래식(KLPGA투어) 등 국내·외 대형 골프대회가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치러졌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