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딛고 하나 된 제주 생활체육 검도인
장애 딛고 하나 된 제주 생활체육 검도인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11.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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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검도인들이 제14회 제주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장애를 딛고 하나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검도회(회장 김태인)는 지난 12일 삼무검도관에서 ‘제14회 제주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검도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에 장애인 5명, 단체전에 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 10명 등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 1명과 비장애인 2명이 혼합 3인조로 경기를 치르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열렸다.

대회 결과 개인전 1위는 이진욱 선수, 2위는 고신우 선수가 차지했다.

이진욱 선수는 한새나·고기문 선수와 같은 조를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위에 올랐다. 고신우 선수 또한 이강우·전영웅 선수와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 2위에 올랐다.

고우혁·신승리·진혁재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장애인검도회 임원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선수 가족에게는 조희순 제일양돈법인 대표가 후원한 오겹살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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