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제주지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전망돼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10년간 수학능력시험일 아침 최저기온은 5.8도~15.1도, 낮 최고기온은 10.5도~20.9도를 기록했다. 올해 수학능력시험일(11월 17일) 기준으로는 최근 10년간 아침 최저기온 8.7도~16.8도, 낮 최고기온 13.5도~26.7도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예비소집일인 16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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