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에서 활약 중인 홍정호가 모교인 외도초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외도초 58회 졸업생인 홍정호는 지난 11일 모교를 방문해 “외도초 축구부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홍정호는 “올해 협회장기 우승과 도민체전 3위라는 성적을 낸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축구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승희 교장은 “매해 모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축구부 학생들과 함께해 주는 홍정호 선수가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의 한 명인 홍정호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주장을 맡아 올 시즌 소속팀의 정규리그 2위와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