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크랙' 자작곡 앞세워 금상…"뜻밖의 수상 기쁘다"
밴드 '크랙' 자작곡 앞세워 금상…"뜻밖의 수상 기쁘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1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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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2 뉴제주일보 버스킹 페스티벌 개최
자작곡 'Oneday'로 영예…바이올린 부드러운 선율 강점 살려
지난 11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 '2022 뉴제주일보 버스킹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은 밴드 '크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낙 쟁쟁하신 분들이 많아서 수상을 생각하지 못 했는데, 뜻밖에 상을 타게 돼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2022 뉴제주일보 버스킹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거머쥔 4인조 밴드 ‘크랙’은 뜻밖의 수상에 크게 기뻐했다.

보컬·기타 임진규, 베이스 강보윤, 드럼 배아란, 바이올린 배세렌씨로 구성된 크랙은 이날 버스킹 페스티벌에서 자작곡 ‘Oneday’를 선보이며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배세렌씨가 연주한 바이올린의 부드러운 선율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씨는 “저희가 가장 잘 맞출 수 있는 곡이 ‘Oneday’라고 생각해 준비했다. 공연 때도 하던 곡이라 빨리 준비할 수 있었다”며 “서귀포에서 음악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불러 주시면 많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밴드명 ‘크랙’은 음악적 의견 충돌에도 계속 이어지는 관계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2년째 서귀포 이중섭거리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컬 임씨와 바이올린 연주자 배씨가 부부인 것도 특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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