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11일 개막
제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11일 개막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2.11.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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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도시 학생‧교사 200여 명 온라인 패널토론‧문화교류 참가

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코로나19 회복을 넘어-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Beyond COVID-19 Recovery-Youth Taking Action for a Better World).

포럼에는 제주도교육청 교육교류협력 기관 및 제주도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는 지구촌 40개 도시에서 200 명의 학생과 교사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글로벌 경쟁을 위한 효과적인 직업교육 및 기술교육 실시방안’, ‘성평등 달성 및 모든 사회적 약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COVID-19로부터 공기오염 해소 및 탄소 중립성 달성을 위한 실천방안’,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청소년 참여 강화 실천방안등을 주요 의제로 패널별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오준 전 UN대한민국대표부 대사는 제주를 찾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Role of Youth in Building Back a Better World After the COVID-19 Pandemic’)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지난 6월 최종 선발된 제주학생외교관 35명이 제주대표로 패널토론에 참가한다. 동시에 이들은 운영위원으로 개회식, 폐회식, 토론 결과 발표 등 주요 프로그램의 공식행사 진행을 맡게 된다환영위원회, 문화교류위원회 학생외교관들은 해외 참가자들과의 온라인 문화교류 및 제주 소개를 위해 영상 제작도 마쳤다.

포럼의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고, 주요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참가하는 세계 도시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국제적 교류 네트워크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소년 참여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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