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중 오뚜기팀, 중등 최고팀 등극
위미중 오뚜기팀, 중등 최고팀 등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2.11.0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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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제주육상대회 5일 열려

남초부 감귤타카팀-여초부 박카스팀도 부별 우승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제주(육상)대회’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제주(육상)대회’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위미중 학생으로 구성된 오뚜기팀이 도내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육상대회에서 최고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육회·제주도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제주(육상)대회가 지난 5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중등혼성부(U-15) 7개 팀을 비롯해 남초등부(U-12) 6개 팀과 여초등부 9개 팀 등 총 2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장애물이어달리기를 비롯해 허들 왕복릴레이, 스피드 래더, 크로스 홉, 스커트 점프, 유소년 투창, 정확히 던지기 등 모두 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중등혼성부 위미중 오뚜기팀(김홍유, 김민건, 고민기, 김경민, 이민하)은 종합점수 44점을 획득해 한라산토끼(43)와 우찬팀(34)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오뚜기팀은 크로스 홉과 스커트 점프, 유소년 투창, 장애물이어달리기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허들 왕복릴레이와 스피드 래더에서 2, 정확히 던지기에서 4위를 기록했다.

남자초등부 감귤타카팀은 종합점수 35점을 획득해 힘찬이와 친구들(30), 도영이와 친구들(28)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감귤타카팀은 문미노(창천초4), 오서준(동광초4), 이석훈(도남초4), 한준우(제주부설초5), 정윤승(오라초6)으로 짝을 이뤘다.

양아연·황채원·부유빈·부서윤·박아인 등이 호흡을 맞춘 여자초등부 박카스팀도 종합점수 58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비타500(55)과 고치드르라(47)을 제치고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이밖에 남자초등부에서 4(23)를 차지한 육상사나이팀이 아차상을, 여자초등부 우도이쁜이팀이 응원상을, 남자초등부 우승팀인 감귤타카팀이 팀워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애도기간에 치러진 만큼 개회식 및 문화체험행사를 취소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예방하기 위한 주최자배상책임보험가입 및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운영됐다.

도체육회 부평국 회장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활동이 위축되지 않게 취소보다는 안전을 더욱 강화해 추진했다오는 15일께 대회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한체육회장상인 페어플레이상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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