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귀포를 제외한 제주섬 전역이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9.2도, 고산 9.2도, 성산 7.1도 등으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날 서귀포 최저기온은 10.9도를 기록했다.
제주기상청은 7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이상 낮겠고, 바람도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고 전망했다.
제주기상청은 7일 낮부터 제주지역이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7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9도 내외로 큰 곳이 있곘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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