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노인요양원(원장 고정윤)이 이달부터 휠체어 무료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립노인요양원은 지난 1일부터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를 무료 임대하고 있다.
제주도립노인요양원은 일시적인 거동 불편 등의 장애로 갑작스럽게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구입하지 못하는 노약자 등을 위해 휠체어 무료 임대사업을 마련했다.
휠체어 무료 임대 기간은 1회 1개월이며,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제주도립노인요양원 행정지원팀을 방문하면 휠체어 무료 임대를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립노인요양원 관계자는 “단기간 필요한 휠체어를 무료로 빌려줌으로써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나눔과 공유에 대한 인식 제고도 기대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제주도립노인요양원 행정지원팀(064-726-1162).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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