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제주도지사, 도교육청에 5000여 만원 상당 후원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2일 제주도교육청을 찾아 취약계층 학생 23명의 공부방 환경개선 및 학원비로 5000여 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Hope Up 공부방 만들기’ 지원사업은 도내 재학 중인 초‧중‧고 취약계층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위해 도배‧창문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책상 및 교재‧교구를 제공하며, 학습욕구 증진 및 학력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학원비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로 5년째 이어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도내 봉사회와 연결해 관심을 갖고 보살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문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공부방 환경개선과 학원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찾아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청에서도 학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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