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일환)는 ‘역사교육 연계 평화‧통일 연수’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해 학교 통일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4일 오후 2시30분부터 도교육청 1층 책마루에서 진행된다. 연수 전 과정은 도교육청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연수는 양미리 도리초 교사의 진행으로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의‘제주4·3과 통일 미래 비전’주제 특강, 권철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의‘일본 군국주의 사례를 통한 평화·통일의 방향’주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강창규 제주중앙고 교사의‘평화·통일 교육 사례로 본 학교통일교육의 발전 방안’과 김병성 제주도교육청 장학관의‘통찰을 기르는 통일교육’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발표 후에는 유튜브 중계창에 올라온 실시간 질의를 바탕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초·중등 통일교육 담당교원들에게 통일환경의 변화와 통일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교육 연계 학교 통일교육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교원과 온라인 소통을 강화해 평화·인권·통일교육에 대한 관심 및 참여 확대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