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문예 다층, ‘다층 2022 가을 통권 95호’
사건들과의 시적 연대가 꾀해진다.
계간문예 다층이 최근 발간한 ‘다층 2022 가을 통권 95호’를 통해서다.
이번 문예지에는 기획 특집으로 사건들과의 시적 연대가 다뤄졌다.
권성훈 시인 및 문학평론가의 ‘코로나19 전후 시대와 그린뉴딜의 시편’을 실었다.
코로나19로 인류의 호라동량과 생산량이 감소하는 역설적 현상으로 그린 뉴딜이 실행되는 등 기후변화 속 환경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재현되는 현상 등을 언급하며 미래의 희망을 그린 뉴딜의 시편에서 발견한다.
다층은 이후 젊은 시인 7명과 젊은 시조시인 3명을 선정해 이들의 문학세계를 조명했다.
또 다층시조와 시단을 통해 우수한 전국의 문학작품을 엄선해 선보였다.
다층 산문에서는 변종태 시인과 오미경 작가의 글을 통해 제주다운 읽을 거리를 제공했다. 해외 시단산책과 다층 소시집, 서평 등도 담겼다.
아울러 다층을 비롯한 전국 계간 문예지 우수작품상 수상작도 한 데 모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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