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도의원,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출사표
김경미 도의원,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출사표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10.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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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서 출마 기자회견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경미 의원 제공.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경미 의원 제공.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양동·봉개동)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경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지만 강한 장애인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중증장애인 당사자인 김 의원은 “배려와 시혜의 관점이 아닌 보편적 권리 보장을 위해 30년 가까이 장애인 운동을 해왔으며, 사회복지를 넘어 시민사회, 사회적 경제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연대와 행동을 통해 성장해 왔다”며 “지역에서 혼자만의 외침이 아닌 전국 장애인들과 연대하면서 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비례대표 장애인위원회 상향식 추천 방식 도입 ▲총선 정책 마련을 위한 2023년 전국장애인당원전진대회 개최 ▲장애인국가책임제 실현 추진 및 국회 내 장애인특위 구성 ▲장애인당원 10대 권리장전 수립 및 당직자 채용 시 장애인 당사자 채용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주도의회 재선 의원으로,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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