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유럽 관악 선율 잇따라
제주와 유럽 관악 선율 잇따라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10.25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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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31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제주관악과 유럽의 전통관악작품 선율이 잇따른다.

제주윈드오케스트라(지휘 임대흥)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제15회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악작품들을 조명하는 일과 제주를 소재로 한 관악작품들을 만들어 국내외에 보급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새로운 레퍼토리의 발굴과 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 관객들에게 비교적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부는 오케스트라 작곡 및 관악곡 작곡가로도 유명한 Gustav Holst의 대표적 관악 작품 ‘Second Suite in F’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악 작곡가 이문석의 ‘멜 후리는 소리’ 작품을 퍼커셔니스트 김성희(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차석단원)와 김남훈(제주 프라임 오케스트라 수석)의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벨기에의 관악 작곡가 Bert Appermont의 ‘Isles of the Blessed(축복의 섬)’과 프랑스의 유명 작곡가 Georges Bizet의 ‘Carmen Symphony(arr. José Serebrier)’ 작품을 통해 벨기에 관악과 프랑스 전통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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