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규 회장 “제주 풋살인 축제 자리매김…저변 확대 기대”
문영규 회장 “제주 풋살인 축제 자리매김…저변 확대 기대”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2.10.2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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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뉴제주일보배 전도풋살대회]
인터뷰 / 문영규 제주특별자치도 풋살연맹 회장
사진=임창덕 기자
사진=임창덕 기자

“뉴제주일보배 전도풋살대회를 계기로 제주의 풋살 가족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뉴제주일보(회장 김대형)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풋살연맹(회장 문영규)이 주관한 ‘2022 뉴제주일보배 전도풋살대회’가 첫 개최 만에 제주 풋살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대회 내내 경기장을 누비며 제주 풋살인들의 한바탕 잔치를 이끈 문영규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 풋살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 회장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도 풋살연맹이 가장 마지막에 출범했다. 다른 기관과 함께 풋살 대회를 개최한 것은 2016년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제주 풋살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에 나선 뉴제주일보가 무척 고마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여자 풋살팀은 최근 전국 대회에서 결승에 오를 정도로 이미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 여성부에만 총 14개 팀이 참가할 정도로 풋살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면서 “뉴제주일보배 전도풋살대회를 계기로 제주 풋살 가족이 더욱 늘어나 제주를 대표하는 생활체육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문 회장은 제주 풋살의 도약을 위한 프로팀 창단 계획도 밝혔다.

문 회장은 “제주도 풋살연맹의 바람은 제주도 풋살 프로팀을 창단하는 것이다. 지금은 고심하면서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주 풋살인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제주 프로팀을 창단해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회장은 “풋살을 사랑하는 도민들이 있기에 뉴제주일보배 전도풋살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제주 풋살이 앞으로도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제주 풋살 발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풋살인들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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