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보디빌딩 김형택, 남자 월드컵 금메달 획득
제주 보디빌딩 김형택, 남자 월드컵 금메달 획득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2.10.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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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범 동메달 등 출전선수 4명 모두 입상
2022 IFBB남자 월드컵대회 +85kg급에서 우승한 김형택.
2022 IFBB남자 월드컵대회 +85kg급에서 우승한 김형택.

김형택이 보디빌딩 남자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회장 신소야)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2022 IFBB(세계보디빌딩연맹)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IFBB남자 월드컵대회에서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소속 선수들이 선전하며 금, ,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형택이 선두에 섰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김형택은 둘째 날인 21+85kg급 경기에서 잘 발달 된 근육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택은 이어 열린 보디빌딩 페어에서도 정혜원(서울)과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인범은 첫날 남자 월드컵 클래식피지크 -175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둘째 날 남자월드컵 보디빌딩 -80kg급 경기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보디피트니스 165에 출전한 김경희가 5, 비키니피트니스-168에 출전한 윤가희가 6위에 오르는 제주도협회 소속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했다.

신소야 회장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코치로 참가해 남자 월드컵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제주 출신 고영찬 감독이 이끄는 몽골팀은 제주에서 훈련 후 대회에 참가해 동메달 1개와 43, 51, 63명이라는 성과를 일궜다. 몽골팀이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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