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5위로 시즌 마감
제주유나이티드, 5위로 시즌 마감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2.10.2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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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최종전 2-1 역전승…주민규 2연속 득점왕은 무산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구자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을 제압했다.

제주는 23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울산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제주는 승점 52(141014)을 기록하면서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제주가 전반 43분 울산 이청용에게 기습골을 내주면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5분 터진 서진수의 동점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골을 성공시키면서 팽팽하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 골키퍼 김근배도 여러 차례 울산의 결정적인 공격을 막아내며 제주의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주민규의 국내 선수 최초 득점왕 2연패는 마지막 순간 좌절됐다. 주민규는 경기 전까지17골로 전북 조규성에 2골 앞서며 득점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조규성이 이날 인천과의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면서 경기 차에 밀려 득점왕 꿈이 무산됐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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