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56회 도민체전 성공 개최 ‘총력’
제주도, 제56회 도민체전 성공 개최 ‘총력’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10.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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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행정시 부서장-읍면동장 참석 '준비회의'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30일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6회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민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거나 축소 개최됐지만 올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21일 행정시 관련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육대회 준비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도는 ‘위대한 도민시대,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 실현을 목표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대도민 홍보 강화와 각 주체별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사전행사로 시작하는 개회식은 코로나19를 이겨낸 제주도민의 열정과 다시 찾은 일상을 주제로, 문화예술 퍼포먼스와 제주옹기를 형상화한 성화대 점화 등 제주의 문화 원형을 담아낸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했다.

또 입장식에서는 기수단과 제주시‧서귀포시 선수단만 입장하고 회원종목단체 등 대다수 선수단은 입장식 전 미리 경기장에 들어가 관중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는 등 개회식 입장 방식도 새롭게 단장됐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도민체전이 제주를 대표하는 자발적 도민 참여와 감동으로 가득한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과 전진의 장이 되기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민체전은 도내 73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뉴스포츠 4종목, 장애인부 13종목 포함)에 702개팀, 1만3113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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