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올해 단풍이 시작됐다.
20일 기상청의 '유명 산 단풍현황'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이 지난 18일 한라산 어리목광장과 어리목 오목교에서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첫 단풍 시기인 10월 26일보다 8일 빠르고 평년(10월 14일)보다 4일 늦은 것이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기상청은 올해 한라산 단풍 절정 시기를 오는 28일쯤으로 예상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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