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비위 경찰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19일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기준 기소 이상의 처분을 받은 제주지역 경찰관은 모두 11명이었다.
특히 정원 대비 비위행위 비율은 0.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경찰 뒤를 이어 전남경찰(0.38%), 대구경찰(0.25%) 등의 순이었다.
제주경찰 정원 대비 비위행위 비율은 2018년에도 0.47%, 지난해에도 0.4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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