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이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의 ‘혁신 비법’을 전수 받으면서 실제 효과에 기대가 집중.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김기병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정부공공사업담당 상무를 초청해 공부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10월 아침 강연’을 개최.

이날 김 상무는 “아마존은 고객 중심을 뛰어넘어 고객 집착 문화로 고객이 느끼는 불편에서부터 일을 시작하라고 가르친다. 모든 직원이 리더이고, 누구나 혁신할 수 있다는 생각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혁신의 비결”이라고 강조.

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집착 정도의 수준까지 고객을 고려한 아마존의 사례처럼 도민 관점으로 정책을 펼치고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속도를 내지 않으면 대중이 평가하지 않고 호응하지 않는다. 빠른 의사결정으로 도민 요구 이전에 끊임없이 관찰하고 어떻게 만족시킬지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